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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내달 저축은행 퇴직연금 유동성 리스크 점검

금융 은행

금감원, 내달 저축은행 퇴직연금 유동성 리스크 점검

등록 2024.09.19 15:59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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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페퍼저축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철수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유동성 리스크 점검에 나선다.

19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저축은행업권의 퇴직연금 잔액과 만기, 취급액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예금 포트폴리오에서 퇴직연금 상품의 비중이 저축은행들이 연말 만기 도래로 유동성 지표가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32곳의 퇴직연금 잔액은 30조5000억원으로, 전체 예금(90조1600억원)의 34%를 차지한다. 금감원은 일부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시장 철수에 따른 유동성 지표 악화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신용등급이 BBB-(부정적)에서 투기등급(BB)으로 하락하기 앞서 신용등급 취소를 요청하고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발을 뺐다. 페퍼저축은행 퇴직연금 고객은 재가입이 불가능해 만기 도래 후 다른 금융사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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