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611선 출발···코스닥도 강보합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9포인트(0.67%) 오른 2611.65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8분 기준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원, 2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인은 5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200원(0.33%) 내린 6만100원, SK하이닉스는 5900원(3.31%) 상승한 18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6%), 현대차(2.85%), 셀트린온(0.78%) 등은 오른 반면 KB금융(0.11%), LG에너지솔루션(1.95%)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47%) 오른 781.91에 개장했다. 코스피와 같은 시간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8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4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63%), 엔켐(2.45%), 리가켐바이오(0.44%), 클래시스(0.52%), 휴젤(1.19%) 등은 올랐다. 이와 달리 에코프로비엠은 0.05% 약보합, 에코프로(0.11%), HLB(0.12%) 등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3원)보다 0.7원 내린 1349.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