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5포인트(1.02%) 내린 2606.70에 개장해 9시 20분 기준 1.10% 내린 2604.4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45억원, 1163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305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ASML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00원(2.46%) 내린 5만9500원에, SK하이닉스는 7900원(4.10%) 떨어진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현대차(0.41%), 셀트리온(0.30%), 기아(1.30%), KB금융(1.46%), POSCO홀딩스(0.43%), 신한지주(1.9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9%)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포인트(0.60%) 내린 769.19에 거래를 시작해 9시 21분 기준 0.73% 내린 768.1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원, 3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7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78%), 에코프로비엠(0.06%), HLB(1.81%), 리가켐바이오(0.16%), 엔켐(0.57%), 삼천당제약(2.22%), 리노공업(4.4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24%), 클래시스(0.33%), 휴젤(1.92%) 등은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오른 1364.5원에 출발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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