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도시장 확장...첸나이·푸네에 지점 신설

구루구람 지점 개점한 이후 5년만

KB국민은행이 인도에 2개 지점을 신규 개점하며 시장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6일 열린 인도 첸나이와 푸네 지점 개점식 행사에 KB국민은행 및 현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인도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해당국 주요 경제 지역에 신규 지점을 신설하면서 시장 내 입지와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21일 인도 주요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와 푸네 지역에 신규 지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구루구람 지점 개점한 이후 5년만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지점 신설로 인도 내 총 3개 영업점을 구축하게 됐다.

첸나이와 푸네는 인도 주요 경제 중심지다. 첸나이는 인도 남부의 상업 및 제조업 허브이며, 푸네는 IT·바이오 등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한국 주요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금융 솔로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 첸나이·푸네 지점은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금융 및 디지털금융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IB, 공급망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현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KB국민은행은 인도 시장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