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0.5%↑···코스닥 1%대 강세

코스피가 장 시작과 함께 기관의 강한 순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돌파했다. 또 금융투자와 연기금도 매수세에 합세하면서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0.20%) 오른 2588.45에 개장해 9시 20분 기준 0.5% 오른 2596.2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4억원, 44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은 71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1.25%) 오른 5만6600원에, SK하이닉스는 2000원(1.00%)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현대차(0.44%), 셀트리온(1.02%), 기아(2.27%), POSCO홀딩스(1.9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KB금융(3.17%), 신한지주(2.59%)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32%) 오른 729.75에 거래를 시작해 9시 21분 기준 1.15% 오른 735.8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33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20%), 에코프로비엠(2.66%), 에코프로(3.07%), HLB(5.21%), 리가켐바이오(1.03%), 엔켐(2.49%), 휴젤(2.05%), 삼천당제약(3.18%), 리노공업(0.0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클래시스(0.57%) 등은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390.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