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대 상승···실적 여파에도 주가 선방

삼성전자가 반도체 실적 여파에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1%대 상승하며 지수 하락 방어에 성공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100원(0.17%) 상승한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실적 여파에 큰 폭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소폭 상승하며 우려를 덜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확정 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9조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영업이익은 277.37% 증가한 9조1834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주목 받은 반도체 사업에서는 4조원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매출은 29조2700억원, 영업이익 3조86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