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포인트(0.54%) 내린 2542.36에 마감했다. 지수는 2542.96에 거래를 시작해 정오께 2559.30까지 오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결국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880억원어치, 외국인은 3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1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기아는 2.61% 상승한 9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1.66%), LG에너지솔루션(1.23%), POSCO홀딩스(0.45%), 삼성전자우(0.10%)도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0% 내린 18만2200원, 삼성전자는 1.52% 하락한 5만83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이밖에 셀트리온(0.77%), 현대차(0.70%), 삼성바이오로직스(0.40%)도 약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0.60% 오른 10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황제주 자리를 사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1포인트(1.89%) 내린 729.05에 마감했다. 지수는 2542.36에 출발한 뒤 장 내내 오름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32억원어치, 기관이 5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6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1.39%), 삼천당제약(2.51%), HPSP(7.64%)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리가켐바이오(7.44%), 알테오젠(5.31%), HLB(3.33%), 휴젤(2.01%) 등 바이오 종목의 약세가 컸다. 클래시스는 4.93% 하락한 4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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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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