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올해 초부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 대비해 자동차 보험사기 알선‧광고 등이 빈번한 인터넷 사이트·모바일앱 등을 집중 모니터링했다. 알선행위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험사기 조사를 위해 금감원에 신속히 보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운영 중이다.
모니터링 결과 특별법 시행 이후 "공격수 구합니다.", "보험빵 구함" 등 보험사기 광고 글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법 시행 이전 월평균 게시되던 수백건의 광고글이 법 시행 이후 월평균 10여건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보험업계와 협업해 자동차 보험사기 알선행위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를 강화하고 경찰 수사를 적극 지원해 보험사기 알선행위 등에 대해 신속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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