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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준금리 연속 인하에 은행권 대출금리 잇따라 인하···최대 0.19%p↓

금융 은행

기준금리 연속 인하에 은행권 대출금리 잇따라 인하···최대 0.19%p↓

등록 2024.12.01 17:13

수정 2024.12.01 17:23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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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속 인하에 은행권 대출금리 잇따라 인하···최대 0.19%p↓ 기사의 사진

지난주 한국은행이 깜짝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은행권 대출금리가 속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은행채를 기준으로 삼는 대출상품의 금리 인하 폭이 두드러진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일부터 은행채를 지표로 삼는 고정금리형 가계대출 상품 금리를 최대 0.19%포인트(p) 인하한다.

대표적으로 KB 신용대출(1년 고정·1등급 기준) 금리는 기존 연 4.31∼5.21%에서 4.17∼5.07%로 0.14%p 낮아지며, KB 든든주택전세자금대출(2년 고정·3등급 기준) 금리는 3.94∼5.34%에서 3.76∼5.16%로 조정된다.

주택담보대출(혼합형·고정형) 금리도 4.03∼5.43%에서 3.84∼5.24%로 0.19%p 하락한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장금리를 수시 반영하는 은행들의 대출 금리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지난달 22일 4.151∼5.651%에서 일주일 뒤인 29일에는 3.962∼5.462%로 0.189%p 내려갔다. 은행채 5년물을 따르는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도 4.14∼5.45%에서 4∼5.3%로 하단이 0.14%p, 상단이 0.15%p 각각 내렸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금융채(은행채·AAA) 5년물 금리는 지난달 27일 3.092%에서 29일 2.965%로 하락했다. 신용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는 금융채 1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3.215%에서 3.03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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