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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될 곳은 된다"···지방도 '똘똘한 한 채' 수요 쏠림

부동산 분양

"될 곳은 된다"···지방도 '똘똘한 한 채' 수요 쏠림

등록 2025.01.27 07:01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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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주거선호도·미래가치 갖춘 단지 인기

[DB 아파트, 주택, 대출, 금리, 물가, 부동산, 주택담보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아파트, 주택, 대출, 금리, 물가, 부동산, 주택담보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지방에서도 우수한 주거 환경과 높은 미래가치를 갖춘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며 안정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방 청약경쟁률 상위 5곳은 ▲에코시티더샵4차(191.21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더원(77.01대 1) ▲서신더샵비발디(55.59대 1)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52.58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47.39대 1)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됐거나 계획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격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며 주목받았다.

'에코시티더샵4차'가 들어서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의 에코시티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교통,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주거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아졌다.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충남 아산탕정지구는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체와 함께 주거시설, 상업시설, 관공서, 학교 등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도시로,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똘똘한 한 채'를 선별하는 안목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우수한 인프라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신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3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공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포스코이앤씨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일원에 '더샵 라비온드'를 분양 중이다.

동부건설도 2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서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4개동, 전용면적 84㎡ 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인프라를 갖춘 단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대규모 개발 호재까지 겸비한 단지는 향후 주거 여건 개선과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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