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 48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2.22% 오른 3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31만5000원까지 하락하며 역대 최저가를 경신했다. 2022년 상장 당시 공모가는 30만원이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8.88%), 에코프로비엠(6.26%), 천보(5.56%), 엘앤에프(4.35%), 이수스페셜티케미컬(4.19%), 씨아이에스(3.11%), SK이노베이션(2.34%), 삼성SDI(1.86%) 등 2차전지 업종 전반에서 강보합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미국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관세 인상으로 배터리셀 가격에 직간접적 영향이 있겠으나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배터리 제품은 ESS(에너지저장장치)에 한정된다"며 "제품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고객사 제품 인도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으나 통상 바인딩 계약에 의해 구속되기 때문에 연간 실적 기여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국내 배터리사의 EV(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능력은 이미 북미 현지화에서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며 "미국이 추진 중인 전력 인프라 투자의 핵심재료인 동박이 관세 인상에서 제외되면서 동박은 당분간 관세 무풍지대로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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