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3구역 참여' 모포시스 맞손사사키, 조경·커뮤니티 자문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 입찰을 공식화 했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건축설계사 모포시스(Morphosis), 글로벌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Sasaki)와 목동10단지 재건축 설계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 3일 모포시스의 에릭 리치 건축사와 임성범 한국지사 대표 등 주요 설계진이 목동10단지를 직접 찾았다.
모포시스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이 설립한 건축설계사다. 모포시스는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목동 신시가지의 계획도시로서의 특성과 목동10단지의 입지 여건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목동의 도시적 맥락과 단지 특성을 반영한 건축 디자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앞서 압구정3구역 재건축을 위한 글로벌 설계진에도 참여했다.
1953년 설립된 설계 그룹 사사키는 목동10단지 조경과 단위세대, 커뮤니티 분야의 자문을 담당한다. 조경 분야에서는 사계절 입체 녹화와 리조트형 워터 테라스, 단위세대에서는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한 가변형 평면과 자연 유입형 창호 설계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목동10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주거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목동10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학군, 사업성이 결합한 대표 단지"라며 "압구정3구역에서 호흡을 맞춘 모포시스의 건축 디자인과 사사키의 통합 디자인 역량, 현대건설의 주거 기술을 결합해 목동 신시가지를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하는 대형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약 2조 613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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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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