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부 눈폭풍 ‘마야’ 강타, 비상사태 선포···항공기 대거 결항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 눈 폭풍 ‘마야’(Maya)가 불어 닥치면서 항공기가 결항하고 정전과 동사자 발생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슬리 지사는 “기상예보관들은 이번 눈 폭풍이 여러 해 동안 우리가 봐오던 것과 다르다고 경고한다”라고 말했다. 시애틀 등 워싱턴주 주요 도시에는 1990년 이후 근 30년 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시애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