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삼성전자, 자사주 10조원 사들인다···역대 2번째 규모
삼성전자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자사주를 매입한다. 반도체 경쟁력 약화 등으로 주가가 연일 저점을 기록하면서 전격 결정됐다. 매입 규모는 10조원으로 이는 2015년(11조40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15일 삼성전자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주주가치 제고 등을 목적으로 향후 1년 내 분할 매입하기로 했으며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나머지 7조원 어치 자사주에 대해서는 이사회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