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항서 승용차 바다로 돌진·추락···시민이 운전자 구조
제주도의 동쪽 부속섬인 우도로 가는 도항선에 SUV 차량을 실으려고 운전대를 잡은 5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도항선 직원 등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3분께 서귀포시 성산항 내 우도 도항선 선착장에 대기하던 SUV 차량이 해상으로 돌진, 추락했다. 항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를 보면 A(51·여)가 운전하는 이 승용차는 정박한 도항선 10m 앞에 정차해 대기했다가 갑자기 출발하기 시작, 도항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