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지금 변해야 한다"···삼성 사옥에 30년 만에 울려 퍼진 고 이건희 회장의 육성
"아내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보자." "전 세계가 국제화로 가는 이 시기에 삼성이 변하지 않으면 2류다. 일류는 절대 될 수 없다. 그러니 지금 변해야 한다." "상품의 질 뿐만 아니라 인간 삶의 질, 본연의 질을 찾은 다음에 제대로 된 질의 경영이 나온다. 이후 양질의 상품이 나오는 것이다." 18일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린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는 1993년 당시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육성이 흘러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