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내우외환 철강업계, 中·日 겹악재 '직격탄'
중국발(發) 철강 과잉 공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이번에는 역대급 엔저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상반기 재반등을 노렸지만, 중국과 일본의 글로벌 겹악재로 수출 경쟁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는 최근 중국의 저가 철강 밀어내기와 일본의 엔저 현상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전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값싼 철강 물량을 과도하게 늘려 해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