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전환율 인하 월세전환 막을까···문제는 강제성 부재
정부가 전월세전환율을 1.5%p 인하하기로 했다. 임대차3법 시행으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 전환하는 기조가 뚜렷해짐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10월부터 현행 4%인 전월세전환율을 2.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을 말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현 0.5%)에 시행령으로 정한 이율(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