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삼성 파운드리 수장 "경쟁사에 밀려···2나노 생산 늘려야"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대만 TSMC와의 기술 격차를 인정하면서 2나노(㎚·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빠른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진만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첫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언젠가는 이것(뒤처진 기술력)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했다. 한 사장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단기간 메이저 파운드리 업체를 따라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