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통합진보당, 돌파구 없나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가 인정돼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 받으면서 통합진보당이 정치적으로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당해산 심판 청구 심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다 국회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제명안 추진 압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헌재는 18일 ‘통합진보당 해산 및 정당활동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2차 변론을 열고 통합진보당이 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배하는지 여부에 대해 심의를 이어간다. 이날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