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명의 청문위원 중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5명으로 어느 당도 과반을 점하지 못한 상황이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2명)은 당론을 정하지 못했다. 1명의 청문위원을 둔 바른정당은 적격 입장을 취할 가능성에 묵가 쏠리고 있다.
여야는 26일 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되면 29일 본회의 때 인준안 표결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길 경우 31일 본회의로 넘기게 된다.
앞서 2015년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인사청문회 때는 당시 야당이던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의 전신)의 반대로 보고서가 예정보다 이틀 늦게 여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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