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인성캠프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초,중 학교급별로 나누어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하여 5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시간은 창평향교와 연계하여 공수인사 및 절을 하고 받는 전통예절을 통해 가족간의 예절을 실천했다. 이후 시간에는 정서, 감성카드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마음을 표현하고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효 버킷리스트, 부채만들기 체험활동과 함께 가족 사랑을 간접적으로 표현해보며 평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담양동초등학교 진해인 학생은 “아빠와의 대화가 쑥스러웠는데, 캠프에 참여하면서 나의 마음을 표현해보고 아빠의 마음도 알게 되어 좋았다. 또 절하는 방법을 몰라 명절에 어색하기만 했는데 이제부터는 자신감을 가지고 절을 하고 예절을 잘 지키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남규 담양교육장은 “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되어 학교 및 사회와 연계될 때 가장 바람직한 결과는 낳는다. 우리 청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교육 역량강화로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 교육의 동반자로서 가정, 지역과 함께 참여와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방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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