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2회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2회전에서 비욘 프래턴젤로(106위·미국)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현은 8강까지 진출해 랭킹 포인트 100점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기권으로 2017년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따낸 점수를 잃게 된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0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한편, 정현은 30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BMW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지만 발목 상태에 따라 대회 참가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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