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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아가랑 콘서트 : 어아둥둥 첫 우리소리’

행복북구문화재단 ‘아가랑 콘서트 : 어아둥둥 첫 우리소리’

등록 2018.09.07 18:54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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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아가랑 콘서트 : 어아둥둥 첫 우리소리’ 기사의 사진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아가의 이야기 소리, 울음소리가 다른 관객들에게 방해가 될까 하는 염려 때문에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웠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9월13일 오전 11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아가랑 콘서트 : 어아둥둥 첫 우리소리'를 개최한다.

지난 7월19일 '아가랑 콘서트 : 우리아기 첫 클래식'을 통해 아가랑 시리즈를 첫 선보였고, 특히 태중에서 듣던 클래식 태교음악을 엄마가 아기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아가랑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아기들이 경험하고자 지난 7월 19일에 클래식 장르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퓨전국악 공연을 준비하였다. 아가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아가랑 콘서트 : 어아둥둥 첫 우리소리'는 태아 및 영유아, 그리고 부모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며, 퓨전국악밴드 “이어랑(EAR.RANG)”의 연주로 진행된다.

퓨전국악밴드 '이어랑(EAR.RANG)'은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은 베테랑 밴드이며, 영어로 귀를 뜻하는 이어(Ear)와 ‘~랑’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합성어로, 듣는 이의 귀와 함께 편안한 음악을 연주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또, 밴드는 우리 음악의 발전을 도모하며 너도나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고 듣기에 편안한 음악을 선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은 총 5개의 주제로 '국악으로 듣는 장르별 태교음악''국악으로 듣는 팝송''국악으로 듣는 영화&드라마OST''국악으로 듣는 동요''국악으로 듣는 여심저격, 엄마를 위한 노래' 등으로 구성됐다. 각 주제별로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자장가''렛잇고''사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퓨전국악 형태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퓨전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아, 영유아 아이들에게 공연에 대한 아름답고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가랑 콘서트 : 어아둥둥 첫 우리소리'는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일반 1만원, 임산부 5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 48개월 미만 아기는 보호자와 함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방문 또는 전화문의를 하면 된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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