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파손보험’은 토스가 지난 13일 에이스손해보험과 제휴해 내놓은 상품이다. 중고 휴대폰까지 가입 가능한 조건에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상품은 신제품 개통 후 한 달 이내만 가입할 수 있는 기존 보험과 달리 2017년 이후 출시된 삼성·LG·애플 휴대폰을 사용 중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게 특징이다. 휴대폰 수리나 교체 시 1회 30만원, 연 2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고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도 100만원까지 보상한다.
토스의 휴대폰 파손보험은 오는 2월12일까지 토스 앱에서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월 3900원이다.
토스 관계자는 “가입 시 사용자의 휴대폰 상태를 별도로 점검하는 절차를 없앤 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기존 보험의 가입 시기를 놓쳤거나 중고기기를 구입한 사람이 주 가입자”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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