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3 사업연도 1분기 개별 결산실적’을 합산한 결과 분석대상 901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13%, 순이익은 22.92% 감소했다.
특히 통신방송서비스, IT 소프트웨어 및 IT 하드웨어를 포함한 모든 IT업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지만 IT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지속으로 순이익은 31.85% 줄어 들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오락·문화, 유통서비스 업종도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조, 금융, 건설업의 매출 및 이익은 모두 줄어 부진을 나타냈다.
소속부별로는 매출이 우량 ·기술성장기업부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든 소속부에서 감소했다.
우량기업부 234사의 매출액은 14조 2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9%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01%, 16.88% 줄었다.
벤처기업부의 매출액은 3조 74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7%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7.37%, 순이익도 26.62% 감소했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75.69% 보다 3.05% 포인트 증가한 78.74%을 기록했다.
한편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6%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48%, 17.81% 감소했다.
연결기준 분석대상기업 615사 중 66.02%에 해당하는 406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33.98%인 209사가 적자를 보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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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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