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초기시장 창출 및 활성화 ▲자율적 데이터 생태계 조성 ▲국내 데이터산업의 발전기반 확충을 위한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미래부는 우선 초기시장 창출을 위해 범부처 지원체계(비타민 프로젝트)와 파급효과가 크고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분야를 발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최적버스 노선 수립, 질병 주의예보 등 시범사업은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의 자율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포털, 통신사 등을 중심으로 민간에게 정보를 개방하고 유통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울러 공정 경쟁환경을 지원해 데이터의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동시에 빅데이터 기반 테스트환경에서 자유롭게 실습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내 데이터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민간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베이스(DB)를 중점 발굴하기로 했다. 데이터 분석·관리 관련 원천기술 개발과 고급인력 양성 확대,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미래부는 이에 앞서 지식정보자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신규 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수요조사도 진행 중에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러한 정책들이 공공정보의 창조적 활용을 촉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사회 전반의 생산성 향상, 나아가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