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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KT, 올해 실적·주가 턴어라운드 기대”

키움證 “KT, 올해 실적·주가 턴어라운드 기대”

등록 2015.02.02 07:50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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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KT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올해는 실적과 주가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KT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든 5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용 측면에서 자회사 명예퇴직 비용 지급의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세로 돌아섰고, 마케팅 비용 역시 크게 확대돼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반면 올해는 예상보다 빠른 이익 개선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2년에 걸친 대규모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이익 개선을 위한 발판을 충분히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는 무선사업을 필두로 본업이 본격적으로 전환되고, KT캐피탈과 KT렌탈의 매각이 조만간 마무리될 경우 재무구조 개선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올해 KT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23조원, 영업이익은 38.9% 확대된 1조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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