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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고려아연, 아연 수급 여건 지속··· 목표주가↑”

KTB투자證 “고려아연, 아연 수급 여건 지속··· 목표주가↑”

등록 2015.06.09 07:4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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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9일 고려아연에 대해 타이트한 아연 수급 여건이 지속되고 향후 증설 모멘텀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최근 아연 현물-선물 스프레드는 톤당 10달러 수준으로 콘탱고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 이는 중국 및 인도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생산량 증가로 실물 아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중국의 아연 수입량이 5만1000톤을 기록하는 등 작년 말부터 수입 증가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센츄리(Century) 및 리쉰(Lisheen) 광산 폐광이 예정대로 시작되는 만큼 타이트한 아연 수급이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견조한 실적추이 역시 호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금속가격 상승과 더불어 고환율 및 판매량 증가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설비 준공이 올해 말로 예정돼 있어 증설 모멘텀도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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