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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89억弗···전년比 14% 감소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89억弗···전년比 14% 감소

등록 2015.07.08 11:13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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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사상 첫 200억달러 달성 목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해보다 1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지만, 중동을 제외하면 주요국 투자는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FDI가 전년동기대비 14.2% 줄어든 88억7000억달러(신고기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도착기준으로는 19.8% 줄어든60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FDI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 53억6000만달러, 2012년 71억1000만달러, 2013년 80억달러, 2014년 103억3000만달러였다.

1분기 투자(35억5000만달러, 29.8%↓)가 부진했지만, 2분기 들어 중국, 중동, 유럽연합(EU), 일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신고실적은 5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따지면 최근 3년 이내에 최고실적이다.

이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외국인 국내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데다 중동순방 계기로 체결한 투자협력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탈리아 I사는 중국시장에 메이드인코리아(Made in Korea) 프리미엄 화장품 진출 확대를 위해 투자했으며, 이 외에도 문화콘텐츠, 정보기술(IT) 등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에 대한 해외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글로벌기업의 밸류체인을 활용하기 위한 해외 부품 소재기업 투자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국가별로는 중동 지역 투자가 13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4095.7% 증가했다. 반면 미국 (21억달러, 16.3%↓), 유럽연합(EU)(13억1000만달러, 59.8%↓), 일본(9억7000만달러, 15.3%↓), 중국(3억9000만달러, 49.2%↓) 등 주요국 투자는 감소했다.

투자 유형별로 보면 그린필드형(66억1000만달러)이 17.9% 늘었으며, 인수합병형은(22억6000만달러) 52.2% 줄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4억1000만달러, 835.7%↑)을 제외하고 서비스업(63억7000만달러, 5.4%↓), 제조업(11억달러, 68.2%↓)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 투자유치에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 그리스발 유럽경기 위축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대형 복합리조트 지정)과 한중 FTA 발효기대로 투자회복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복합리조트, 문화콘텐츠, 부품소재 등 투자유망분야에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규모·맞춤형 투자유치설명회(IR)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사상 최초로 외국인 투자유치 2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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