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와 협업 콜라보 상품 14종 출시유통 노하우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결합호응도 파악 후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
이마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K-푸드’ 상품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오는 3일 전국 140여 개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에서 ‘이마트×SM’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이마트가 기존 PL 브랜드와는 다른 새로운 형식의 PL 브랜드 개발을 위해 시작한 ‘이마트 발명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대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SM엔터테인먼트를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
또 양측은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와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파워가 결합되면 장기적으로 기존 콘텐츠와 전혀 다른 테마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EXO 손짜장 ▲슈퍼주니어 하바네로 라면 ▲동방신기 트러플로즈 초콜릿 ▲소녀시대 팝콘 ▲샤이니 탄산수 등 총 14종이며 양측은 상반기 중으로 상품을 40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 회사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무형의 상품 개발까지 범위를 넓히는 등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관광객의 상품 호응도를 파악한 후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방향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한류 팬에게 한류스타와 K-푸드를 동시에 알리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플랫폼이 만나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발명 프로젝트를 통한 이마트만의 혁신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