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합원 7백명 투표..내년까지 2천명 사내하청 근로자 채용 명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사내하청) 노조는 ‘정규직화 특별채용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17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조합원 70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공장 내 10곳에서 투표한다.
지난 15일 15일 현대차, 사내협력업체 대표, 정규직 노조,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 금속노조는 울산공장에서 내년까지 20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1월 부결된 2차 잠정합의안과 비교해 근속연수를 추가로 인정하고 조합원 700여명을 2회 채용 안에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명시했다.
앞서 현대차, 사내협력업체 대표, 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노조, 금속노조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두 번의 잠정합의안을 만들었지만 모두 부결돼 이번이 세 번째 투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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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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