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증권업계, 은행 일임형 ISA 출시 지원한다

25일 일임형 ISA취급 예정 은행 대상 설명회 개최

오는 4월부터 은행에 대한 일임형 ISA가 허용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가 은행을 대상으로 투자 일임 업무 실무 전반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14층 회의실에서 일임형 ISA취급 예정 은행의 책임자·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측은 “ISA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은행·증권사·감독기관 구분 없이 상호 협력을 통해 투자자의 선택권 확대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설명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일임업 운용 전반에 대한 실무 참고사항 등에 대해 설명될 예정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투자일임제도 전반, 투자일임재산 운용 ▲이해상충방지 등 투자자보호 문제 ▲인력확충·활용, 전산설비 구축 ▲일임형 ISA 준비 과련 은행권 질의사항 등에 대한 답변 등으로 이뤄진다.

금감원 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ISA 상품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은행이 일임형 ISA 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예빵할 수 있는 투자자보호방안을 마련하는데 일조, 일임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