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이상아가 단식을 하다가 쓰러졌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정미자(이상아 분)가 급성 신장염으로 실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경(양진성 분)이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단식투쟁을 했던 정미자가 쓰려졌다. 미자는 병원에 입원했고, 박태호(길용우 분)는 의사로부터 “급성 신장염 소견이 나왔다”는 판정을 들었다. 의사는 “검사해서 치료하면 회복되겠지만 만성이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미자의 병문안을 왔다. 박수철(설정환 분)은 김현태(서하준 분)와 수경을 향해 “이게 다 두 사람 때문이다. 왜 엄마가 단식선언했겠냐”고 화를 냈다.
태호는 “신장염이래. 심각한 건 아니고 꾸준히 관리하면 된대”라며 “너희들 엄마 속 그만 좀 썩여. 더 이상 엄마 아프게 하면 용서 못한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현태는 “죄송하다. 회사일로 경황 없으실 텐데 어머니까지”라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고, 태호는 “그러니까 너네가 나 집안일에 신경 좀 안 쓰게 해”라고 말을 마무리 지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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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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