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의 투자 포인트는 높은 실적 개선, 모바일 게임 대규모 흥행 경험 기반 신작의 높은 흥행확률,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매출 안정성, 공모자금 활용을 통한 M&A(기업 인수합병)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넷마블의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동기 보다 108.6%, 237.6% 증가한 3조1284억원과 99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규모 신작 출시와 하반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과 동남아 출시 등을 감안하면 실적 추정치는 보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작의 흥행 경험이 있고 흥행경험을 바탕으로 과금 유도 방식 및 과금 정책 밸런싱 유지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2016년 기준 5%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이 6개, 상위 10개 게임 매출 비중이 78%로 구성되어 있어 수익구조가 안정화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공모 예정금액은 2조원 수준으로 이중 1조원은 M&A 투자에 소요될 예정”이라며 “유명 IP(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거나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해외 게임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 비유기적 성장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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