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병 = ’15년엔 메르스가, ’16년엔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했습니다. 이른 무더위가 더해진 올해도 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은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 올바른 손 씻기와 양치,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 수난 사고 = 6월엔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물놀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관련 사고도 증가합니다. 대부분의 수난 사고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합니다. 물놀이는 반드시 허용 장소에서 즐기고 음주 금지 등 기본 수칙도 준수해야겠지요.
◇ 농기계 사고 =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이어지는 모내기 시기엔 농기계 사용도 많아집니다. 농기계 탑승자는 사고 시 일반차량 운전자보다 치사율이 8배 이상 높습니다.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는 만큼 운전자의 안전운전이 필수.
◇ 전기 사고 = 평소엔 일상생활에 이로운 전기도 장마철이 시작되면 위험 요소로 돌변합니다. 특히 공사장, 해안가 저지대의 경우 6월 24일~27일 대조기나 집중호우 및 침수로 인한 감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자전거 사고 = 1년 중 자전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 바로 6월입니다. 야외활동 빈도가 그만큼 높기 때문인데요. 자전거를 포함한 레저 활동 땐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장비도 꼭 챙기는 게 바람직합니다.
◇ 호우 = 올 6월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을 전망. 하지만 본격적으로 호우가 시작되는 월말만큼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요. 저지대나 절개지 같은 재난 취약 지역 거주한다면 산사태, 침수에 대비해둬야 합니다.
◇ 폭염 =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6월 중 폭염 발생일수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외출 또는 바깥활동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폭염 발생 시 어린이나 노약자는 야외 작업이나 외출 등을 자제합니다.
지금까지 6월 중 발생하기 쉬운 생활 속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상황별 행동요령 숙지와 사전 대책 마련을 통해 갑작스러운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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