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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리스 음성변환 업체 ‘이노틱스’ 인수···‘빅스비’와 시너지

삼성전자, 그리스 음성변환 업체 ‘이노틱스’ 인수···‘빅스비’와 시너지

등록 2017.07.12 17:41

강길홍

  기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갤럭시 S8·S8+에 탑재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갤럭시 S8·S8+에 탑재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리스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와의 시너지를 모색한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투자 담당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GIC)가 최근 그리스의 TTS(text-to-speech) 기술 전문업체 ‘이노틱스’ 지분 전량을 매입했다.

이노틱스는 직원 7명 규모의 소규모 스타트업이다. 삼성 측은 정확한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 해외 IT 매체가 5000만달러(약 570억원) 미만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이노틱스 지분 인수는 빅스비(Bixby) 등 음성기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VIV Labs)를 인수하는 등 해외에서 스타트업 인수나 인력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규모 지분투자나 M&A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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