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투자 담당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GIC)가 최근 그리스의 TTS(text-to-speech) 기술 전문업체 ‘이노틱스’ 지분 전량을 매입했다.
이노틱스는 직원 7명 규모의 소규모 스타트업이다. 삼성 측은 정확한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 해외 IT 매체가 5000만달러(약 570억원) 미만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이노틱스 지분 인수는 빅스비(Bixby) 등 음성기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VIV Labs)를 인수하는 등 해외에서 스타트업 인수나 인력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규모 지분투자나 M&A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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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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