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78포인트(1.86%) 떨어진 2315.69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2323.06포인트로 거래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 확산에 따라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 중 2310.20포인트(2.09%) 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 25일 장 중 기록한 2453.17포인트 대비 5.82% 떨어진 수치다.
외국인들이 현물에서 2794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 중이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1957억원, 개인이 48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 지수는 전 종목 내림세다. 통신업이 3.25%로 가장 낙폭이 크며 그 뒤로 전기전자(3.18%), 증권(2.03%), 의료정밀(1.98%), 제조업(1.98%), 운수창고(1.86%), 의약품(1.66%), 전기가스업(1.65%)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포스코(0.45%)를 제외하고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전일 보다 7만8000원(3.40%) 떨어진 221만7000원이다.
SK하이닉스(3.88%), 삼성전자우선주(3.34%), 현대차(1.72%), 한국전력(1.35%), 네이버(0.13%), 신한지주(3.79%), 현대모비스(0.39%), 삼성물산(1.50%) 등도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2.37포인트(1.93%) 내린 627.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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