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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에 獨 알렉산더 보너트 교수팀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에 獨 알렉산더 보너트 교수팀

등록 2018.07.10 11:15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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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 참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왼쪽 첫 번째)과 마이클 모리세이 IIS 회장(네 번째)이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 참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왼쪽 첫 번째)과 마이클 모리세이 IIS 회장(네 번째)이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의 이름을 딴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올해 수상자로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 알렉산더 보너트(Alexander Bohnert)·알브레흐트 프리체(Albrecht Fritzsche), 호주국립대 셜리 그레고르(Shirley Gregor) 교수팀이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 참석해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을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IIS가 신용호 회장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알렉산더 보너트·알브레흐트 프리체·셜리 그레고르 교수팀은 ‘보험산업의 디지털 아젠다: 통합적 접근법의 중요성(Digital Agendas in the Insurance Industry: The Importance of Comprehensive Approache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보험사의 디지털 전략에 대한 연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보험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고, 디지털 혁신의 하위 범주를 어떻게 요약해야 하는지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용호 회장은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험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라며 “신용호 회장의 뜻이 이어받아 국내외 학술상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학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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