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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SK텔레콤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AI 기술 개발

금감원, SK텔레콤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AI 기술 개발

등록 2018.12.17 09:0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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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감독원은 17일 SK텔레콤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수헌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국장과 장유성 SK텔레콤 AI·모빌리티(Mobility)사업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SK텔레콤은 음성 통화내용을 통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실시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리는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금감원은 이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사기 제보 사례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기술 개발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 방식을 결정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이미 추진 중인 애플리케이션 방식에 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이 추가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경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부국장은 “금감원과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한 피해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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