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승준은 새 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공개했다. 앨범은 멜론,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 정오부터 공개됐다. 그가 국내에서 새 앨범을 내는 것은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2년 만이다.
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플리즈 돈트 노우’(Please Don’t know), ‘캘리포니아’, ‘Rat-a-tat-’ 등 총 4곡이 담겼다. 가수 H-유진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신곡을 통해 지난날을 후회하며 다시 사랑받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당초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국내 컴백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여론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면서 앨범 유통을 맡기로 한 회사가 계획을 철회한 이유였다. 당시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의 비난 여론이 일었고, 음반유통사는 유튜브에 공개한 ‘어나더 데이’ 티저 영상을 삭제하고 내부 논의 끝에 발매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유승준 측은 입국을 허락해 달라며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2016년 1심에 이어 재작년 2심에서도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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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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