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이 지난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총 3개 동 및 판매시설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 첫 공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1~3차’ 등과 함께 총 4400가구의 롯데캐슬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주거시설과 사업지 내 대형마트, 호텔, 오피스, 경찰서, 1만9588㎡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는 등 미니신도시 프로젝트로 기획된 단지다.
약 5년 간에 걸친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낙후 이미지가 강했던 금천구 독산동 일대를 지역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했다.
실제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지역 개발이 진행되면서, 독산동이 금천구의 시세를 리딩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9년 3월 현재 독산동의 3.3㎡당 매매가격은 1603만원이다. 이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2014.02 분양)가 분양되기 전인 2013년 매매가격이 906만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76%가 증가한 가격이다.
특히 같은 금천구에 속한 시흥동과 가산동이 동일 기간 각각 34%, 3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량이 더 가파르게 증가한 수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내에서 과거 그리고 미래에도 보기 힘든 44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입주를 통해 마침표를 찍게 된다”며 “이번 마지막 입주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잡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입주를 맞아 다양한 입주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월)부터 사전 고객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이라는 수익형 상품에 특화된 ‘1:1 맞춤형 전문 상담사 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월세 등 임대수요가 많은 오피스텔의 특성을 고려해 부동산 연계 임차인 연결, 잔금대출 은행 소개, 개별적인 에로사항 등을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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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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