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준공영제는 2004년 7월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버스정책일환으로 버스운행을 서울시의 보조금으로 보존함으로써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합리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수익성있는 구간 뿐 아니라 편중적인 노선운행을 지향하고 서울시의 관리를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이은주 의원은 “버스준공영제의 가장 큰 장점과 목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합리적이고 불편함이 없이 이용하게 하는 것인데 실상은 자치구의 특성과 버스 준공영제 내 운영방식으로 버스배차간격이 2-30분 이상이 걸리는 등 학생들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가 6개월간 제자리 걸음인 상태”라면서 “학생들의 등하교와 자치구의 특성상 버스가 아니면 이동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서라도 서울시는 예비차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흥석 도시교통실 실장은 “서울시는 현재 여러 가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버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예비차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있다”면서 “배차간격으로 인한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은주 의원은 “버스준공영제로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지역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시는 최선을 다 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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