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발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의정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연세대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학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에 대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월 12일 인하대학교와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의원을 대상으로 `의정발전을 위한 ICT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는 등 지역 대학과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국내 최고의 사학이자 글로벌 명문 대학인 연세대와 소통과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의회와 연세대 간의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과 의정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대 이경태 부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인천시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정책개발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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