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감은 지난달 29일까지 7개 기관·기업을 방문해 직업 현장이 바라는 인천직업교육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맞물린 고등학교 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11월 18일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관광공사를 시작으로 항공기정비업체인 샤프테크닉스케이, 2015년 영종도로 이전한 스테츠 칩팩코리아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또한 호텔신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호텔신라의 인천지역 사업장인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면세·유통을 중심으로 한 직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방문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학생의 직업 소양 교육과 다국어 교육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시안이 마련된 2020 인천교육과정을 통해 관련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영종도에 위치한 기업 관계자는 “기업 인재 수급에 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환경개선 사업이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희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에 맞춘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인천지역 특색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학생과 마을,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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