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치방역고발연대·공권역감시국민연합·자유민주국민운동·공권력피해시민모임은 4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은경 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 본부장에게 ▲직권남용죄 ▲강요죄 ▲직무유기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불법체포 감금 교사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교사죄 등 6개 혐의를 적용했다.
단체들은 "가짜 영웅 정 본부장은 정치방역의 앞잡이가 돼 국민을 코로나19 공포로 몰아넣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 초기 전문가들이 중국발 입국을 제한하라고 했지만 정 본부장은 이를 정치적 의견으로 묵살했다"며 이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또 "정 본부장은 코로나가 진정 기미를 보이자 직무유기를 해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면서 관광객이 해수욕장 등 전국 각지에 몰리게 해 수도권 대유행을 발생시켰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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