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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박물관, 특수학교 중·고등학생 대상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 성료

순천대 박물관, 특수학교 중·고등학생 대상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 성료

등록 2020.12.10 16:44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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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운영한지공예체험을 통해 창의력 향상·진로 탐색 기회 얻어

순천대 박물관, 특수학교 중·고등학생 대상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 성료순천대 박물관, 특수학교 중·고등학생 대상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 성료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박물관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순천선혜학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 ‘한지로 꿈꾸는 우리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의 ‘2020 민속생활사협력망박물관 지원사업’ 과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2020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순천대 박물관은 지역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국립민속박물관 지원사업 중‘교육운영지원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운영한 ‘한지로 꿈꾸는 우리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 중고등학생들이 순천대 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하여 한국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의 의미를 배우고 한지공예체험을 통해 창의력 향상 및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제3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인 지장공예 명인 윤서형씨 등을 강사로 섭외하였으며, 장승업의‘기명절지도’를 활용한 한지조명등과 게, 두루미, 갈대 등 순천을 대표하는 생물의 이미지를 담은 사각 접시 만들기를 통해 박물관 및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체험 결과물의 질을 높이고자 하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체험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되기도 하였으나 순천선혜학교 학생 및 교사들의 호평 속에 당초 예정되었던 6회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순천대 이욱 박물관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방역조치에 힘써주신 학교관계자분들 및 교육강사분들 덕분에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순천대학교 박물관은 지역사회의 정신을 담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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