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운영한지공예체험을 통해 창의력 향상·진로 탐색 기회 얻어
이번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의 ‘2020 민속생활사협력망박물관 지원사업’ 과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2020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순천대 박물관은 지역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국립민속박물관 지원사업 중‘교육운영지원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운영한 ‘한지로 꿈꾸는 우리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 중고등학생들이 순천대 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하여 한국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의 의미를 배우고 한지공예체험을 통해 창의력 향상 및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제3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인 지장공예 명인 윤서형씨 등을 강사로 섭외하였으며, 장승업의‘기명절지도’를 활용한 한지조명등과 게, 두루미, 갈대 등 순천을 대표하는 생물의 이미지를 담은 사각 접시 만들기를 통해 박물관 및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체험 결과물의 질을 높이고자 하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체험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되기도 하였으나 순천선혜학교 학생 및 교사들의 호평 속에 당초 예정되었던 6회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순천대 이욱 박물관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방역조치에 힘써주신 학교관계자분들 및 교육강사분들 덕분에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순천대학교 박물관은 지역사회의 정신을 담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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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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