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변화와 사회 혁신 주도 ‘정몽구 재단’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연결의 의미 재해석
4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이날 ‘제1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래 지식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280여명이 사전 신청하였으며 웨비나(Webinar) 형식으로 재단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미래 지식 포럼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획한 첫 번째 대중 포럼으로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현재의 사회이슈를 탐구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첫 번째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로 어떤 것도 예측하거나 장담할 수 없는 팬데믹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가치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핵심 키워드인 ‘연결(Connect)’을 중심으로 생태학, 심리학, 범죄학, 인공지능 등 분야별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의 개회사와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이화여자대학교 김혜숙 총장,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은 기조 강연 및 다섯 가지 주제 강연, 두 번의 연사 토론으로 진행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가 연사로 나서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되는 주제 강연에서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가 ‘진심이 드러나는 시대가 온다’를,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박미랑 교수가 ‘범죄를 이기는 연결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뒤 최재천 교수, 허태균 교수, 박미랑 교수의 연사 토론이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가 ‘잉여와 결핍의 연결’을, 뒤를 이어 카이스트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가 ‘AI는 인간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한다’를,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가 ‘공감의 반경을 넓히는 시간’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뒤 정석 교수, 오혜연 교수, 장대익 교수의 연사 토론이 진행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미래 지식 포럼이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북극성 같은 포럼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앞으로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장을 마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고 지식을 교류하는 플랫폼의 역할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미래세대 리더를 육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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