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ES 현대모비스 부스에서 만나현대모비스 전사적 SW 분위기 조성라이다 가격·원거리 부분 아쉬움 커현대모비스 단독 자율주행 기술 역량↑
이어 “현대모비스는 기존 메커니컬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부분을 같이 통합시켜 서비스가 더 잘 제공되게끔 노력하고 있다”며 “어디든 경쟁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장 큰 부분은 인력적인 측면이며 SW 회사들이 다 경쟁사로 느껴진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경쟁사의 다방면성은 예측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CES에서 라이다 회사들이 큰 스케일로 부스들을 운영했으며 예전 라이다의 가격적인 측면 및 원거리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 부분도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상용화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모비스에서는 어떤 센서만 특정적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용도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며 “대량 양산이 필요한 차와 고급차에 요구되는 성능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천 부문장은 자동차 산업 측면에서 R&D에 대해 “도메인별로 깔끔하게 개발하고, 엣지컴퓨팅과 클라우드까지 연결하는 부분까지 폭넓게 진행해야 한다”며 “플랫폼 집중하는 부분도 있고, 제품별로 애플리케이션 하는 조직도 있고, 한 부분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모비스 단독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역량에 대해 “얀덱스와는 부품과 센서를 현대모비스가 공급했다. HW쪽에 우리가 같이 개발했고, SW 부분은 얀덱스에서 개발해서 제공중이다”며 “벨로다인은 상용화까지는 못했지만, 저희가 계속 필요하는 센서의 방향성 검토는 같이 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은 당장 이번 G90이 나올 때 자율주행 기술 중 현대모비스의 제어기가 들어갔고 특히 주차쪽에 모비스의 기술이 탑재되며 현대차와 자율주행 협업은 계속 계획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것도 지속적으로 파악해 확보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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