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UAM 관련 인프라 설계‧시공‧배터리 충전 기술 및 도심형 항공기 관련 기체 개발 등 전문성을 보유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안전관리 및 산업지원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실시됐다.
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정부가 친환경‧저소음 3차원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의 2025년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2020년 6월 4일에 발표한 방안이다.
관련 제도 구축, 개선, 지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관련 공동연구 및 자문 ▲모빌리티 인프라 관련 기술검토 및 자문 ▲버티포트 버티포트(Vertiport), 도심항공교통(UAM)의 이착륙시설로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 설계 및 시공 기술협력 ▲정부정책 관련 조사‧연구, 인력양성, 행사 교류 등이 담겼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업을 위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휴맥스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아스트로엑스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사물을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체계
비행 기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휴맥스모빌리티는 비행 기체 배터리충전기와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맡고 있다. 대우건설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공항 역할을 담당하는 버티포트 설계 및 시공을 개발하고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UAM실증을 위한 기체 도입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타사와는 달리 안정성 인증이 곧 완료될 아스트로엑스의 기체를 활용한 실증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 전 분야에서 교통사고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드론 신고, 자격, 교육, 사용사업 관리 등 드론종합안전관리 △드론·UAM 관련 법률 연구 및 제정 지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개발사업 기획 △도심항공교통(UAM)에 관한 제도 및 정책 연구 △드론·UAM 관련 안전관리 및 산업 활성화 지원 등 드론·UAM 분야 정부 정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협약 참여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심항공교통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는 "대우건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수의 교통 인프라 공사 에서 협업한 인연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맺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상용화를 위해 협약식에 참여한 모든 기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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